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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극장 가보셨어요? 인기글
CGV, 프리머스 등 현대적 형태의 복합상영관이 생겨나기 전인 10여년 전까지 부천시 최고의 영화관은 '단언컨데' 중앙극장이었습니다. 부천역과 복개천 사거리의 중간지점에 있던 중앙극장은 당시의 최신영화가 상영되던 부천유일의 개봉관이었지요. 지금은 그 자리에 새로운 빌딩이 들어서 극장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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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지난 연애편지... 인기글
설연휴 사흘째 방콕에서 인터넷과 페이스북을 붙잡고 데굴데굴 궁상을 떨다가 불현듯 책장 한구석에 숨어있던 오래된 편지 꾸러미가 생각났습니다. 그것은 중고교시절부터 군대를 거쳐 결혼하기전까지 십수년간 제가 받았던 편지들이었지요. 1973년 중학교 2학년때 군인아저씨에게 보낸 위문편지의 답장을 시작으로 사춘기를 거치면서 밤새 애끓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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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찾습니다. 인기글
아주 오래전 언제부터인가 단정한 양복차림으로 동냥통 양쪽에 태극기를 내걸고 터줏대감처럼 부천역에 자리잡고 앉아있던 [권효]씨를 아십니까? 다운증후군을 가진 장애인이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가며 수십년을 항상 그 자리를 지키던 권효씨는 저와는 10년 넘게 친구로 지내며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가끔 사진을 찍어서 선물도 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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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인기글
모처럼 먼지 쌓인 책장 이곳저곳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책 한 권이 우연히 눈에 띄었습니다. 대학시절 만나던 여자친구에게 선물 받은 법정스님의 수필집 [무소유]. 1979년 당시 한권 가격 350원의 포켓용 문고판 책이었지요. 예쁜 글씨로 써내려간 그녀의 짧은 메모 몇줄을 보면서 27년전의 학창시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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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는 로마를 갈수 없었던 이유... 인기글
1990년 5월, 만 5년간 다니던 대한항공에 사표를 내고 퇴직금을 탈탈 털어들고 마누라와 함께 떠난 한달간의 유럽배낭여행.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을 거쳐 세계의 모든 길이 통한다는 이태리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콜롯세움, 바티칸시티 등 이름난 명소를 둘러보고,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온 스페인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도 하면서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
갯골 민들레 이야기 인기글첨부파일
갯골 산책로를 걷다가 길 한가운데에 핀 민들레꽃이 눈에 띄었습니다. 갯골을 산책하는 사람들과 씽씽 달리는 자전거,그리고 이따끔씩 지나다니는 커다란 말발굽에 짓밟혀 그의 잎은 찢어지고 줄기는 상처투성이지만 그래도 죽지않고 끝까지 버텨내어 드디어 작은 꽃봉우리를 피워냈습니다. 잎과 줄기를 무심코 밟고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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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염전이야기 인기글
염전 이야기... 등록일 : 1998년 01월 22일 10:14 오랜만에 소래염전을 느긋하게 다녀왔다. 수년 전에 내가 모시던 스승과 함께 일년여 동안을 매주 일요일 새벽에 나가서 어두컴컴한 벌판을 헤메이다 아침 해를 맞이하곤 하던 곳 중의 한 곳이다. 그 당시에는 염전이 살아있던 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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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염전이야기 II 인기글
염전 이야기 II... 등록일 : 1998년 01월 22일 10:16 며칠째 거의 매일 술에 절어 지냈다. 어제도 우연챦게 초저녁부터 시작된 술자리가 발동이 걸리면서 끝내는 함께 있던 후배가 일을 저질렀다. 노래방 주인과 시비가 붙어 모니터와 악기를 부시고, 열받은 종업원들과 난투극을 벌인 끝에 결국은 경찰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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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염전이야기 III 인기글
염전 이야기 III... 등록일 : 1998년 06월 08일 18:41 사진 공부하는 초보 몇사람과 함께 오랫만에 염전을 가보기로 했다. 지난 겨울에 두어번 다녀온 후로도 지나가는 길에 가끔씩 멈춰서서 바라보기는 했지만 촬영을 작정하고 가는 것은 서너달 만의 일이라 그 동안 얼마나 …
갯골 염전이야기 IV 인기글
염전 이야기 IV... 등록일 : 1998년 12월 10일 12:32 12월 1일 새벽 다섯시 삼십분. 알람시계 소리에 눈이 떠지자 바로 후배에게 전화를 했다. 대충 채비를 하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나가니 그도 곧 도착을 했고 함께 다마스를 타고 소래염전를 향해 어두운 길을 나섰다. 염전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여섯시 경, 아직도 주위는 짙은 어둠에 …
갯골 염전이야기 V 인기글
등록일 : 1999년 05월 26일 16:23 염전 이야기 V 새벽 4시, 단잠을 깨우는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가는 딱 5분만 더 잘 작정으로 다시 눈을 감았다가 깨어보니 벌써 한시간이 지나버렸다. 해뜰 시간에 맞춰 염전에 도착하기 위해서 세수도 하지 않고 서둘러 적토마를 달려 염전엘 도착하니 거의 해가 돋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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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소리 하지 마라 !!! 인기글
10여년 전인 2005년 3월 춘의동의 모 주유소에 걸려있던 현수막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독도에 관한 일본의 망상은 조금도 변화가 없네요. Ⓒ 부천라이프 김창호
빗속을 달리는 철가방에 경의를 표하며... 인기글첨부파일
2008년 8월 어느 비오던 날. 부천시청에서 일을 보고 나오다가 퍼붓는 비의 기세에 눌려 오도가도 못하고 현관 앞에서 망연자실 하늘만 바라보며 서있었지요. 잠시 후 왼쪽 방향에서 비를 가르며 달려오는 오토바이 한대가 있었습니다. 헬멧을 눌러쓴 채 배달용 철가방이 담긴 바구니를 뒤에 싣고 쏟아지는 빗방울도 아랑곳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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